(사진=연합 / 메르스 증상)
메르스 증상 확인법 이렇게?··"발열·기침한다고 메르스 아니에요"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최근 1주일새 5명이나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메르스 증상에 대한 국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밝힌 `의심환자 진단신고 기준`에 따르면 메르스 증상 의심환자는 발열(37.5도 이상)과 동반되는 폐렴 또는 급성호흡기증후군(임상적 또는 방사선학적 진단)이 있으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14일 이내에 중동지역을 방문한 자, 혹은 이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자다.
여기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고 메르스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도 의심환자로 분류된다.
중동지역은 아라비안반도와 인근 국가를 말하며, 여기에 속하는 국가는 바레인, 이라크, 이란, 이스라엘의 서안과 가자지구, 요르단, 쿠웨이트, 레바논, 오만,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아랍에미리트, 예맨 등이다.
특히 적절한 개인보호장비(가운, 장갑, N-95 마스크, 눈 보호장비)를 착용하지 않고 환자와 2ｍ 이내에 머문 경우, 이 환자와 같은 방 또는 진료실, 처치실, 병실에 머문 경우,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과 직접 접촉한 경우는 반드시 감염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돼 현재까지 중동·유럽 등지에서 471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