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이노션 상장심사 통과, 현대차 지배구조 전망

[마켓 포커스] [손에 잡히는 투자] -이노션 상장심사 통과, 현대차 지배구조 전망
조일교 코리아인베스트 대표

시장 점검
시장 수급 현황을 보면 거래소는 여전히 외국인이 지배하는 시장이다.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한다고 무조건 하락하는 시장은 아니다. 지난주까
지 주간선물, 롤오버, 야간선물 합계가 플러스였는데 다시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다만 선물만 매도에서 매수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 장
세다. 과거와 시장, 수급이 많이 변했기 때문에 예전의 방식에 갇혀 있으면 투자하는데 노이즈가 될 수 있다. 6월까지 코스닥과 코스피는 박스
권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션 상장심사 통과, 현대차 지배구조 전망
전일 이노션이 상장심사를 통과하며 부각되는 이유는 정의선 부회장의 지분 구조를 보면 알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23.28%, 현대엔지니어링
11.7%, 이노션 10%로 상장되면 1,500억 원 정도 현금이 들어올 수 있다. 또한 현대글로비스 블록딜을 통한 자금으로 현대모비스를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노션 상장 시 현대차 지배구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하지만 현대글로비스의 시가총액을 키운 후 현대
모비스와 합병하는 시나리오에 동의한다. 현대차그룹은 당분간 박스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매수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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