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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혼 박수진 "예쁘게 살겠습니다"
배용준과 결혼을 앞둔 박수진이 소감을 밝혔다.
박수진은 16일 오후 청주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는 배용준과의 결혼 발표 이후 첫 공식행사다.
이날 팬들이 `결혼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자 "감사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박수진은 "많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 전 좋은 소식 있었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연인관계로 발전했으며,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