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리트리버 특징은 '친절함',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견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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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브라도 리트리버 특징은 `친절함`, 세계에서 가장 머리 나쁜 견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화제인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에 관심이 모인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수달 꼬리와 알맞은 액단, 넓은 뒷머리와 강력한 텃을 가진 외모적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성격은 지능이 높고 침착하며 인내심이 강하고 친절할 뿐만 아니라 외향적이라고 알려졌다.

래브라도의 성격은 친절하고 영특하며 적응력이 좋아 이상적인 견종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머리 좋은 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으로 보더 콜리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또한 개가 숫자 5까지 셀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개와 인간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해 놓고 소시지 3개를 칸막이 뒤로 내려놓는다는 사실을 개에게 보여준 것.

이어 개 몰래 소시지를 하나 더 추가해 놓고 칸막이를 제거하면 개가 `3개 있어야 하는데 왜 4개가 있지?`라는 듯 황당한 표정으로 소시지를 오래 쳐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험 방법은 원래 유아들이 숫자 세는 능력을 실험하는 방법으로, 해당 실험을 통해 개도 유아와 비슷한 지능을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

한편,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