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총 4천만달러 규모의 다목적함 건조사업 프로젝트 3자 MOU를 맺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페루 수도 리마에서 KOTRA, 페루 SIMA국영조선소와 이 같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건조할 다목적함은 전장 122미터, 만재톤수 7천300톤 급 중대형 다목적함으로 전시에는 상륙함으로 사용되지만 평소에는 물자수송을 담당하며, 자연재해 발생 때 긴급구호물자 수송, 병원선 등으로 활용됩니다.
이번 MOU에서 대우인터내셔널은 페루 SIMA국영조선소에 선박 설계도면과 기자재 패키지를 공급 등 다목적함 건조 관련 정부 요청사항에 협력키로 약속했습니다.
KOTRA는 페루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동 프로젝트의 본 계약 체결과 원활한 이행을 돕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페루 SIMA국영조선소와 2015년 상반기 안으로 본 계약을 체결하고, 2017년 하반기 중 선박 건조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페루뿐만 아니라 브라질, 콜롬비아, 칠레 등 인근 중남미 국가에도 다목적함의 추가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