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여자들에게 결혼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결혼생활에 대한 환상보다는 결혼식에 대한 꿈이 더 크죠. 일생에 한 번 뿐인 날인만큼 누구보다 더 예쁘고, 화려하게 결혼식을 치르고 싶어 합니다. 그중에 가장 큰 로망을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웨딩드레스’입니다. 보통 자신만의 드레스 스타일을 정해놓고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막상 결혼식을 준비하다보면 너무나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때문에 정작 중요한 것을 선택할 때는 진이 빠져, 열정적이지 못한 준비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렇게 진행하다 보면 결혼식 후 ‘다시 할 수 있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라는 후회를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 후회를 없애기 위해 `웨딩예습` 코너는 매주 1명의 모델을 선정해 웨딩 예습을 진행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 웨딩드레스에 대한 전문가의 솔루션을 내려주고,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줍니다. 파크뷰 칼라빈 박춘연 원장에게 웨딩 메이크업을, 파크뷰 헤어 전문가에게 헤어스타일을, 라비쥬마리에에서 웨딩드레스를, 스파지오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이 기회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모든 독자들에게 돌아갑니다. 이미 메일(news@bluenews.co.kr)로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사진을 포함한 지원서를 보내면 행운의 주인공이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19호 모델의 로망은?
다음 달에 식을 올리는 33살 예비신부입니다. 저는 전통혼례로 결혼식을 진행합니다. 웨딩촬영도 하지 않아요. 모든 신부의 로망인 웨딩드레스를 입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웨딩예습’을 알게 되어 신청했습니다.
저는 전체적으로 마르고, 상체가 빈약하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싶어요. 레이스 소재로 되어서 상체를 감쌀 수 있는 긴 소매를 입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어려 보이는데 중점을 두고 싶어요.
▲ 메이크업 솔루션
모델은 몸에 열이 많은 편이라 얼굴에 붉은기가 돌아요. 열이 수시로 나다 보니 몸속의 수분이 없어져서 건조하기 까지 하죠. 때문에 무엇보도 촉촉한 피부로 연출하는데 중점을 두겠습니다. 평소에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고를 때도 최대한 촉촉해 보일 수 있는 리퀴드 타입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또한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는 파우더의 사용은 자제하고, 유분이 많이 나오는 눈가나 티(T)존에만 소량의 루스 파우더를 바를 것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모델처럼 홍조가 있는 사람은 블러셔를 사용하지 않기 마련이에요. 볼이 너무 빨개져서 촌스러워 보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진은 평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실제보다 얼굴이 넓적해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때문에 시선을 가운데로 모아줘서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블러셔를 꼭 발라야 합니다. 오늘은 초록빛이 도는 미네랄 파우더를 발라 홍조를 완화시킨 다음에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발라 상큼한 느낌을 주겠습니다.
① 파운데이션을 두 개 믹스해 피부에 발라줍니다.
② 고체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합니다.
③ 루스파우더로 얼굴의 유분기를 잡아줍니다.
① 그린컬러 미네랄 파우더를 치크에 발라 홍조를 잡아주세요.
② 페이스와 노우즈 라인 섀딩을 합니다.
③ 오렌지와 코랄컬러 블러셔를 발라주세요.
① 아이브로우를 그립니다.
② 파우더로 눈 밑의 유분기를 잡아주세요.
③ 핫핑크컬러 립스틱을 발라주세요.
④ 핑크컬러 립글로즈를 발라 립에 광택을 줍니다.
① 파우더로 눈가의 유분기를 잡아줍니다.
② 골드와 오렌지 컬러 아이섀도를 바릅니다.
① 오렌지컬러 아이섀도를 언더라인에 발라 다크써클을 완화시킵니다.
② 펄이 들어간 그레이컬러 아이섀도를 언더라인에 바릅니다,.
③ 펜슬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립니다.
④ 언더라인도 그려주세요.
① 아이라인 위에 브라운컬러 아이섀도를 발라 고정력을 높여줍니다.
② 그레이컬러 아이섀도를 바릅니다.
③ 아이라인을 그려주세요.
④ 마스카라를 발라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듭니다.
▲ 헤어 솔루션
파크뷰 칼라빈의 서일주 원장은 “모델은 눈과 코, 입이 오밀조밀해서 예뻐요. 게다가 이마와 광대, 하관의 비율도 적절하죠. 때문에 어느 곳으로 포인트를 줘도 괜찮아요. 오늘은 모델의 긴 머리를 이용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엘사와 같은 분위기를 낼게요. 지금보다 가르마를 더 사이드로 옮기고, 한쪽으로 머리를 늘어뜨려 땋을게요. 그러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배가되죠”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선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 전체적으로 볼륨을 넣고, 헤어 아이론으로 웨이브를 만들겠습니다. 생머리를 땋는 것보다 웨이브가 있는 머리를 땋는 것이 한결 더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이죠. 19호 모델의 헤어컬러가 조금 더 밝다면 땋은 모양이 부각될 수 있는데, 짙은 컬러라 안타깝네요. 또한 현재 헤어스타일은 풍성해 보여야 더더욱 우아해 보이는데요. 모델은 머리카락이 가늘고, 숱이 적기 때문에 피스를 붙이겠습니다. 피스는 땋은 머리의 숱이 빈약해 상대적으로 몸이 커 보일 수 있는 것도 보완해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① 머리에 드라이로 볼륨을 넣어 줍니다.
② 헤어아이론으로 머리 전체에 웨이브를 넣어줍니다.
③ 두상을 수직으로 4등분한 다음 피스를 붙여주세요.
① 백콤을 넣어주세요.
② 머리를 하나로 모아줍니다.
③ 헤어아이론으로 앞머리에 웨이브를 만들어서 뒷머리와 자연스럽게 이어줍니다.
④ 애교머리를 만들어줍니다.
⑤ 모발이 빈약한 부분은 아이섀도를 이용해 메워주세요.
① 하나로 모은 머리를 땋아주세요.
② 다소 짧은 머리카락은 실핀과 유(U)핀으로 고정합니다.
③ 헤어스프레이를 이용해 잔머리를 없애주세요.
④ 땋지 못한 부분은 헤어 아이론을 이용해 웨이브를 만들어주세요.
▲ 웨딩드레스 솔루션
모델은 키가 크고 전체적인 비율이 좋아요. 굳이 높은 굽을 신지 않아도 될 정도로 비율이 좋죠. 때문에 아무나 쉽게 소화할 수 없는 머메이드라인을 골랐어요. 드레스 전체에 플라워패턴 자수가 놓여있어서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배가시켰습니다. 동시에 곳곳에 반짝이는 비즈가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조명에 은은하게 반사되어서 모델의 가녀린 라인을 부각시켜주죠.
모델은 상체가 빈약한 것이 콤플렉스인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튤립 모양의 튜브톱을 골랐습니다. 시스루 소재의 천이 여러 겹이 덧대어져 있어 볼륨감이 있어 보이게 만들죠. 바로 아래에 수직으로 밴드가 둘러져 있어 보디에 밀착되는 머메이드라인과도 이질감이 없어 보입니다.
메이크업: 파크뷰 칼라빈 박춘연 원장, 헤어: 파크뷰 칼라빈 서일주 원장, 웨딩드레스: 라비쥬마리에 김선정 원장, 촬영: 스파지오 스튜디오 윤종식 실장
★박춘연 원장은...
·2014년 현(現)파크뷰칼라빈 메이크업 원장
·현(現) 서울모드패션학교 패션디자인학부 겸임 교수
·배우 윤은혜, 이인혜, 그룹 시크릿, 가수 에일리 메이크업 담당
★김선정 원장은...
·2014년 현(現) 라비쥬마리에 원장
·2014년 현(現) 서대문 여성인력개발센터 웨딩헬퍼 부문 외부강사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PSA학과 전임강사
★장정희 대표는...
·MBC ‘포토 에세이, 사람’ 사진작가
·SBS ‘TV 아름다운 가게’ 사진작가
·디자이너 앙드레김 화보 촬영
이하,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공지사항을 띄웁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가 `웨딩예습`을 위한 일반인 웨딩 모델을 모집합니다. 일반인 웨딩 모델은 강남 일대에서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헤어 디자이너, 각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최고의 테크닉을 갖고 있는 프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청담동에서 가장 핫한 웨딩드레스 샵에서 자신에게 맞는 웨딩 메이크업과 헤어, 웨딩드레스를 전문가가 솔루션을 내려주고, 아름다운 신부로 만들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또한 웨딩 전문스튜디오에서 화보를 촬영하는 기회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은 아래 4가지 정보를 메일(news@bluenews.co.kr)로 보내 주시면 연락드립니다. 채택되신 분께 예비신부가 된 자신의 모습을 미리 볼 웨딩예습의 기회를 선사합니다. 기한은 `무기한`입니다.
결혼을 앞둔 분, 결혼을 꿈꾸는 분, 웨딩의 `스드메`란 무엇인지 체험해 보고 싶은 분 모두 환영합니다.
1. 얼굴 정면 사진 1장(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2. 전신사진 1장 (보정을 거치지 않아야 합니다)
3. 출생연도, 이름, 키, 몸무게, 가슴 사이즈, 허리 사이즈
4. 연락처(휴대폰 번호)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