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2` 백수지(서현진)가 구대영(윤두준)에게 복수할 것을 예고했다.
6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는 구대영과 백수지의 악연이 공개됐다.
이날 세종시로 이사 온 구대영은 옆집 백수지와 사사건건 부딪쳤다. 구대영은 기억하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어린시절 백수지는 뚱뚱했던 자신에게 유일하게 잘해주던 구대영을 짝사랑했다. 그러나 구대영은 어머니가 운영하는 떡볶이 집의 매상을 올리기 위해 백수지를 이용한 것 뿐이었다.
이에 백수지는 구대영이 마련한 환영회에서 비싼 요리를 잔뜩 시키는 방법으로 복수하려 했으나, 구대영이 100번째 손님에 당첨되면서 복수는 물거품이 됐다. 분통이 터진 백수지는 구대영에게 자신의 정체를 고백했다. 이에 구대영은 반갑다며 백수지를 껴안아 그녀를 당황하게 했다.
백수지가 "내가 너 때문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는데"라고 소리치자 구대영은 "효심으로 그랬다고 이해해달라. 그것 때문에 살 뺐으니 전화위복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백수지를 열받게 했다.
백수지는 "너 때문에 내 10대, 20대는 우울함 자체였다"라며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 앞으로 각오해라. 너한테 받은 상처 그대로 복수할테니"라고 경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연기 잘한다"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윤두준을 어떻게 복수할까?"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화내는 모습도 예쁘다"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윤두준과 앞으로 어떻게 될까?" "`식샤를 합시다2` 서현진, 앞으로의 모습이 더 기대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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