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 명소, '늦지 않았어요' 남은 봄꽃축제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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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명소, `늦지 않았어요` 남은 봄꽃축제 일정은?

진해 군항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4월의 남은 축제 일정에도 관심이 모인다.

진해 군항제는 창원 진해에서는 3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지난해 관광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가 예정돼 있다.

석촌호수 벚꽃 축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호수를 둘러싼 벚꽃과 개나리, 철쭉 등 다양한 봄꽃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야외미술작품 전시회, 문화예술공연 등의 볼거리도 많다.

경주도 매력 있는 벚꽃 여행지다. 5일부터 13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 흥무공원, 금장대 등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로에서 제주 유채꽃큰잔치 및 우도 소라축제가 열리며, 17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신안 튤립축제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고양국제꽃박람회(4월 24일~5월 10일)`, `합천 황매산철쭉제(5월 2일~10일)`, `곡성 세계장미축제(5월 22일~31일)`, `한림공원 튤립축제(22일~4월 6일)` 등의 향긋한 봄 축제가 남아있다.

한편, 진해에서 연인들이 즐겨찾는 벚꽃 명소는 드라마 `로망스` 촬영지로 유명해진 여좌천 벚꽃 터널과 왕벗나무가 피어있는 꽃철길, 안민고개의 십리벚꽃길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