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에 출연중인 배우 박유천과 신세경이 반쪽 난 선글라스로 텔레파시가 통하는 개그 커플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유천과 신세경은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 이하 `냄보소`)에서 무감각 형사 최무각과 냄새를 보는 초감각녀 오초림 역으로 각각 변신했다.
범인 검거부터 만담 개그까지 함께 하는 매 순간 환상의 합을 만들어낸 박유천과 신세경은 8일 방송될 `냄새를 보는 소녀` 3회를 기점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무림(무각+초림)콤비로 완전히 합체,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서 역시 두 사람은 반쪽 난 선글라스를 사이 좋게 나눠 끼고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통하는 개그 콤비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손에 든 선글라스는 신세경(오초림)이 악취를 피하기 위해 애지중지 지니고 다니던 필수 아이템이다. 신세경의 소중한 선글라스가 어떤 이유에서 두 동강나게 된 것인지, 그 비극적 사건은 3회 방송에서 모든 전말이 밝혀질 예정으로, 망가진 그녀의 선글라스는 `무림 콤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잘 어울린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앞으로 어떻게 될까?"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두 사람의 연기가 돋보인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신세경, 개그커플이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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