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3월 등록 대수가 종전의 월간 최다 기록인 1월의 19,930대를 경신,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지난 3월 국내에서 판매된 베스트셀링 수입차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 모델>
브랜드별로는 BMW가 4천3대로 1위를 차지했고 아우디가 3,895대, 메르세데스-벤츠가 3,639대,
폴크스바겐이 3,264대로 상위권을 휩쓸며 `독일차`전성시대를 계속 이어갔다.
포드는 924대, 렉서스 749대, 미니 723대, 도요타 709대, 랜드로버 680대, 크라이슬러 629대 등이 팔렸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천cc 미만이 12,307대(55.2%)로 가장 많았고 2천∼3천cc 미만이 8,109대(36.4%),
3천∼4천cc 미만이 1천99대(5.4%), 4천cc 이상은 657대(2.9%)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7,951대(80.6%), 일본 2,729대(12.3%), 미국 1,600대(7.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5,663대(70.3%), 가솔린 5,829대(26.2%), 하이브리드 780대(3.5%), 전기 8대(0.0%)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1천46대)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아우디 A6 35 TDI(805대), 아우디 A6 45 TDI 콰트로(792대) 순이었다.
올해 1분기(1∼3월) 수입차 누적등록 대수는 58,969대로 작년 동기의 44,434대 보다 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