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1일 사랑의열매 측에 따르면 수지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791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수지는 고향인 광주의 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입했으며 "부모님과 주변의 좋은 분들을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를 알게 됐고 기부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싶어 가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수지는 지난달 17일 광주 공동모금회에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의사를 밝혔다. 앞서 수지는 평소에도 난치병 환아 지원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보육원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과 노인 밥차나눔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성금 5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익명으로 기부한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수지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방송 연예인으로는 7번째이며 걸그룹 멤버로는 소녀시대 윤아에 이어 두 번째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려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또는 5년내 완납을 약정하면 된다. 약정 방식은 최초 기부금 300만원 이상으로 하고 매년 200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수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선행도 특급스타" "수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윤아에 이어 걸그룹 멤버로는 두 번째구나" "수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또 가입한 연예인은 누가 있을까?" "수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마음씨도 예쁘다" "수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앞으로 꾸준한 선행활동 펼치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수지 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