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워킹맘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지영, 변정수, 방송인 이윤진, 이혜원, 개그우먼 김미려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은 이윤진을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사이인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연애를 했냐"라며 놀렸고, 이윤진은 "처음에는 일 때문에 만났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수업을 하다가 작품이 끝나면 연락을 하겠다고 했다. 그 땐 내 수업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만 두려는 줄 알았다"라며, "그런데 정말 작품이 끝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연락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이윤진은 "남자들이 보통 작업을 걸려고 하면 `뭐 좋아해요? 어떤 남자 스타일 좋아해요?`라는 질문을 하지 않냐. 근데 이범수는 `선생님은 꿈이 뭡니까`라는 질문을 했다"라며 "난 거기에 진지하게 답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윤진 이범수, 잘 어울린다" "이윤진 이범수, 좋아보인다" "이윤진 이범수, 부럽다" "이윤진 이범수,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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