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이민호-수지 열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녹화에서 이민호와 수지의 열애설에 대해 대화를 나누다 성시경은 "후드티를 깊게 눌러쓰고 음악을 들으며 녹화장으로 걸어오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들었다"라며 "지인이 문자로 알려줘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열애설로 시끌벅적한 사이에 나는 매연을 마시며 충무로 2번 출구를 지나고 있었다. 그 옆에서는 누군가 잉어빵을 팔고 있더라. 괜히 행복한 열애설과 대비되는 내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충무로 2번 출구 쪽의 기운이 다른 곳에 비해 굉장히 차다"라고 공감하며 동갑내기 친구 성시경을 위로해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성시경, 이민호-수지 열애 소식에 씁쓸했나?" "`마녀사냥` 성시경, 여자친구 없나?" "`마녀사냥` 성시경, 갑자기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졌나바" "`마녀사냥` 성시경, 재미있다" "`마녀사냥` 성시경, 솔직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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