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조홍래)은 한국인의 시각에서 중국의 고배당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한국투자 중국고배당 인컴솔루션펀드(주식혼합)’를 이번 주부터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 중국고배당 인컴솔루션펀드’는 5년 이상 중국본토 리서치 업무를 수행해 온 한국운용 상해리서치사무소에서 구성한 30~50여개 투자대상에서 다시 20여 개의 핵심 중국 고배당 종목을 엄선해 투자한다.
후강퉁, RQFII 제도 등을 활용해 중국 본토(A주)와 홍콩(H주) 시장을 가리지 않고 투자하며, 고배당 지속성(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영업현금 흐름 창출이 가능한 기업 중에서 배당 성장성과 배당성향 등을 고려)과 장기투자 가치(시장 점유율이 높고 이익률 개선이 지속적이며 신사업 개발을 통해 장기 성장성이 높은 기업 등)를 핵심 고려사항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는 설명이다.
김병규 한국운용 IS본부 상무는 “최근의 중국의 주가급등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탈이 양호하고 지속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을 선별해 장기투자하는 것은 여전히 유효한 투자방식이라고 판단"한다며 "중국의 국영기업들은 중국정부가 재정지출을 위해 국영기업의 배당을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어 배당률이 높은 편이며 중국 정부로부터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부여 받은 기업들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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