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진에어가 6개노선의 공동운항을 실시합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진에어가 운항중인 인천-나가사키, 인천-오키나와, 인천-마카오, 인천-코타키나발루, 인천-비엔티안, 인천-괌 등 총 6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형태로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6개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됩니다.
예약과 발권은 대한항공에서 이뤄지지만 실제 탑승하는 항공편은 진에어가 되는 셈입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 고객들은 항공사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진에어 고객이 대한항공 공동운항편을 탑승할 경우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합니다.
이번 제휴로 대한항공은 노선확대 효과를, 진에어는 판매망 강화효과를 얻게 됐습니다.
그동안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양사간 협력을 통해 프리미엄 수요와 실용수요를 모두 공략하며 전체적인 시장의 크기를 늘리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진에어도 모든 항공기 정비를 대한항공에서 수탁하는 등 양사간 안전운항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진에어와의 공동운항 외에도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 중국 남방항공 등 총 30개사 335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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