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이날 안심전환대출 신청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신청 고객이 기다리지 않도록 최대한 조치하라는 지침을 대출 취급 16개 은행에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영업점과 콜센터에서 상품 설명을 충실히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안심전환대출은 대출금리가 낮아지는 대신 신청 다음달부터 원리금 상환이 시작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도록 했습니다.
기존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2.5~2.6% 고정금리·장기분할 대출로 갈아타는 안심전환대출의 올해 한도는 20조 원, 월별 한도는 5조 원입니다.
앞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안심대출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많다면 5조 원으로 설정한 월간 한도를 상향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