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점점 다가오면서 얇아질 옷에 대비하는 여러가지 보디 시술이 성행하고 있다. 마냥 마르기만을 좋아했던 과거 미의 기준이 S라인을 확실히 드러나는 볼륨감 있는 몸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 이런 유행을 따라 보디성형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너무 살집이 있는 몸매를 가진 사람은 지방흡입을, 너무 마른 몸매를 가진 사람은 벨로디 시술을 선호하고 있다.
볼륨감하면 빵빵한 엉덩이와 가슴을 제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보형물을 집어 넣는 수술의 부작용 사례들 때문에 요즈음은 레이저 시술, 그 중 벨로디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 떠오르고 있다.
벨로디 시술은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나뉜 우리 몸의 세포 중 진피층 세포를 최소한의 레이저 침습으로 탄탄하게 재건축해주는 시술이다. 다이오드 레이저로 볼륨과 탄력에 관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콜라스틴)을 증식시켜 상대적으로 볼륨을 넣기를 원하는 부분의 업핑과 리프팅효과를 선사해준다. 게다가 이러한 세포의 재건축은 피부 촉감과 출산 후 튼살 개선이라는 효과까지 덤으로 준다.
엉덩이나 가슴같은 부위는 쉽게 노출하기 꺼리는 은밀한 부위이지만, 대부분 벨로디 시술 전문의는 남자 의사이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시술받기 전에 머뭇머뭇거리게 되는데,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성형외과 피부과 소향라포리스에는 벨로디 힙업뿐 아니라 벨로디 가슴과 리프팅 시술까지 하는 여의사가 상주한다. 여의사는 같은 여성이라 볼륨감 있는 몸매로 거듭나고 싶은 여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고 그에 맞는 보디 디자인을 해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이런 벨로디 레이저 시술은 임신이나 갑자기 찐 살 때문에 허벅지 안쪽, 엉덩이 그리고 유방이나 팔 안쪽 등 은밀한 부위에 생긴 튼 살을 개선해 줄 수 있는 효과도 있어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여성들이 찾는 시술이다.
홍대 성형외과 피부과 소향라포리스 대표원장은 "신체 중 은밀한 부분인 엉덩이나 가슴을 수술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분들이 벨로디힙업 여의사를 찾는다"며 요가나 스쿼트 등으로 볼륨감을 찾으려다가 한계를 느끼거나 실패한 분들이 상담하러 많이 오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