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호시푸드, 18일까지 이마트 국산굴비 40% 싼 가격 판매 시작
이마트가 12일부터 18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맛있게 말린 자연건조 국산 참굴비를 현재 시세보다 40% 싼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가운데(중) 크기의 참굴비 1두름(20마리)을 1만9천900원에, 큰(대) 것은 3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이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모두 13만 두름, 15억원 규모다.
특히 기계를 이용한 냉풍 건조 방식이 아니라 4~5일간 자연 건조한 굴비만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 국산굴비를 납품하고 있는 (주)금호시푸드 관계자에 따르면 "조기 어획량의 감소에 따라 굴비의 가격이 2배로 치솟아 어민들의 판매감소로 이어져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행사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산굴비를 구매 할 수 있어 어민들의 판매감소 불안도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에 따르면 실제로 지난 1~2월 일반 굴비 가격은 30~35% 올랐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9%나 줄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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