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의 배우 현빈이 변화한다.
11일 방송돨 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와 맞선 뒤 서서히 달라지는 구서진(현빈)의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극 중 구서진의 변화와 함께 장하나(한지민)의 감정 변화가 엿보이는 촬영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현빈과 한지민은 극 중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해온 구서진의 집 주방에서 마주선 모습이다.
두 사람은 마주 선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눈빛 하나로도 캐릭터의 느낌을 표현하는 두 배우인 만큼 이번 사진에서도 진지함과 애틋함 등 복잡한 심경이 묻어나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속 현빈의 변화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말끔한 헤어스타일, 안경 등으로 보아 사진 속 현빈은 까칠남 구서진으로 짐작되는데 그가 조심스럽게 약을 준비하는 등 세심하고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구서진을 이토록 변화시킨 사건이 무엇인지, 그의 변화가 이후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드라마 관계자는 "11일 `하이드 지킬, 나`에서는 윤태주(성준)와 구서진의 22년 동안 얽혀 있던 관계의 결판이 날 예정이다"라며 "변화하는 구서진, 그런 구서진을 지켜보는 장하나의 이야기가 시청자에게 애틋함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하이드 지킬, 나` 현빈, 잘 생겼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빨리 보고싶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궁금하네",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이랑 정말 잘 어울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매수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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