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식품 명인 기순도가 `죽순회무침`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기순도 명인과 식품의약전문 기자 박태균, 식품영양과 교수 차윤환, 요리연구가 홍성란, 연기자 이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순도 명인이 미각을 깨우는 죽순회무침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순도 명인은 "죽순, 오이를 잘게 썰어 간장에 절인다. 죽순의 물기를 짜낸 다음 딸기고추장, 마늘, 실파, 깨, 참기름, 조청, 식초를 넣고 버무기만 하면 죽순회무침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재료에도 최고의 맛을 내게 하는 것이 장이다"라며 "재료만 신선하면 간장으로 간을 맞출 수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날 이진 아나운서는 죽순회무침에 들어간 딸기 고추장을 언급하며 "비빔국수를 해먹어도 맛있겠다"고 감탄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