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시즌 통산 15번째 골.."팀내 득점 선두"
(사진= 손흥민 멀티골)
대한민국 에이스 손흥민(23, 레버쿠젠)이 멀티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9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파더보른을 3-0으로 대파했다.
이날 손흥민은 왼쪽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전반전 파더보른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더보른의 수비진은 손흥민을 비롯한 레버쿠젠의 공격진들의 모습을 지웠다.
그렇게 전반이 흐른 뒤 후반 10분 레버쿠젠은 수비수 스파이치의 부상으로 파파도풀로스로 교체했고, 드르미치를 빼고 율리안 브란트를 투입했다. 이후 레버쿠젠은 교체로 투입된 파파도풀로스가 카스트로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골을 넣었다. 레버쿠젠은 파더보른에게 1-0으로 앞서나갔다.
레버쿠젠은 골을 넣은 이후 살아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39분 손흥민은 카스트로의 헤딩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골대에 공을 밀어 넣었다. 또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흐른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이날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10골, 올 시즌 통산 32경기(컵대회 포함) 15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멀티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순위 공동 7위에 올랐다. 팀 내 득점 순위는 선두에 올랐다.
한편 누리꾼들은 "레버쿠젠 손흥민 멀티골, 한국축구의 희망", "레버쿠젠 손흥민 멀티골, 대단하다", "레버쿠젠 손흥민 멀티골, 그를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