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에서 배우 황정음의 사랑고백이 담긴 영상편지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5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지성을 위해 남긴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지성과의 이별 후 발견된 황정음의 사랑 고백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 17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이 이별여행을 떠나기 직전 차도현(지성)에게 남긴 동영상이 발견됐다. 영상 속 오리진은 "오늘 눈꽃 열차 타러 가서 좋은 추억을 아주 많이 만들어오자"라며 "제가 차도현 씨를 아주 많이 좋아해요"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고 이를 본 차도현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지금까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낸 적 없던 리진이 가장 행복했던 순간에 남긴 고백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운명을 더욱 애틋하게 했다. 이에 리진이 자신의 과거를 극복하고 도현과의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황정음, 정말 예쁘다", "`킬미, 힐미` 황정음, 해피엔딩이겠지?", "`킬미, 힐미` 황정음, 빨리 보고싶다", "`킬미, 힐미` 황정음,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의 고백으로 안타까운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킬미, 힐미`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킬미, 힐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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