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철도노선에 LTE 무선통신망이 구축됩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철도노선에 적용할 LTE(long term evolution)기반의 철도무선통신망(LTE-Railway)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단은 시속 250km 이상으로 달리는 열차 내에서도 ‘끊김현상’ 없이 데이터 통신과 통화가 가능하도록 세부적인 시스템 요구조건 등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올해 6월부터 호남고속철도 노선에서 검증할 계획입니다.
검증을 마친뒤에는 원주~강릉 철도건설 구간에 우선적으로 철도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연차적으로 전국노선에 이를 확대 적용할 예정입니다.
공단측은 철도무선통신망이 구축되면 열차 내에서 고속ㆍ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져 철도 연계교통정보나 여행정보, 역사 및 객차 내 편의시설 정보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선통신을 기반으로 열차제어 정보나 역사 및 열차 상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열차운용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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