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앞세운 체크카드의 이용실적과 발급건수가 모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 (24일) 발표한 `2014년 지급결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3천120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했습니다.
체크카드의 발급건수도 지난해 말 기준 1억875만장에 달해 1억장 밑으로 떨어진 신용카드와의 격차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조4천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1%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정보유출 사고발생 카드사에서 신규발급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둔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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