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하는 배우 유준상과 이준의 부자(父子) 케미가 돋보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17일 유준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SNS를 통해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준상은 이준과 함께 다정한 모습을 하며 엘리트 부자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이 작품에서 유준상은 이준과 함께 최강 엘리트 조합으로 부자 호흡을 맞춘다.
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 역을 맡았다. 한정호는 법률상담을 통해 알게 된 정, 관, 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막강한 인물이다.
또 유준상의 착한 아들로 출연하는 이준은 부모님 말씀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인상은 완벽한 아버지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 아들이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이들의 부자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 두 배우 모두 첫 만남에서부터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 든 모습이었다. 또한 연기할 때뿐 아니라 유준상은 쉬는 시간에도 먼저 다가가 선배로서 편안하게 만들어주고, 이준은 예의를 갖춘 모습으로 항상 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끈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첫 방송이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기대되네",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준 부자지간으로 나오네", "`풍문으로 들었소` 이준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풍문으로 들었소`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나무액터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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