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남재현`
`힐링캠프 남재현` 남재현이 자신의 큰아들이 반신마비라는 사실을 방송중에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사위 특집으로 꾸며져 이만기, 남재현, 김일중 아나운서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남재현은 "아들이 10개월 때 소파에서 떨어졌다. 이후 앉혀놓으면 자꾸 한 쪽으로 쓰러져 MRI를 찍었더니 운동중추를 담당하는 부분에 뇌출혈이 있었다. 몸 왼쪽이 전부 마비가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워낙 특이한 경우라서 의학 사례보고까지 했다. 다리는 짝짝이가 됐지만 걸을 수 있다"며 "아들이 이번에 대학에 들어갔는데 우리 사회에 장애 아동에 대해 배려해준다. 머리는 멀쩡해 공부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재현은 "이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 와이프가 케어를 잘못한 것도 아니다. 아이를 돌보느라 부인이 고생이 많았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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