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43)과 구소희(29) 씨가 열애 1년여 만에 결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오전 한 매체는 "배용준이 지난해 말 약 1년간 사귄 여자 친구 구소희와 결별했다. 정확한 결별 사유는 모른다. 두 사람 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역시 "배용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결별한 것이 맞다"며 구소희씨와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배용준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구소희 씨는 LS산전 구자균 회장의 차녀로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한 재원이다. 1986년 생으로 배용준 보다 14세 연하다.
구소희 씨는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회장으로 있는 LS산전에서 근무하다 2011년 말 사직했다. 구소희 씨는 약 170cm의 큰 키에 마른체형을 지닌 미모의 여성으로 알려졌다. 앞서 구소희 씨는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큰아들 윤보현 씨와 2012년 1월 8일 결혼식을 올렸지만 그해 여름께 결별, 6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배용준과 구소희 씨의 열애 소식은 지난 2013년 12월 일본의 닛칸 스포츠에 의해 처음 보도돼 아시아 전역에서 화제가 됐다. 당시 일본 닛칸스포츠는 "배용준이 대기업 경영자의 딸과 수개월 째 교제 중"이라며 배용준의 열애를 처음 보도했다. 이 매체는 "상대 여성은 27세의 한국인 일반 여성이며 170cm의 큰 키에 총명한 미인"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 11월 말 일본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 했다. 배용준이 미국 하와이에서 직접 경영 중인 카페 점장이 일본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두 사람이 하객으로 함께 참석했다. 또 지인의 결혼식 3일 전이 구 씨의 생일이라 두 사람은 결혼식 참석 직후 도쿄 인근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배용준 LS산전 회장의 차녀 구소희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용준 LS산전 회장의 차녀 구소희 결별, 안타깝네", "배용준 LS산전 회장의 차녀 구소희 결별, 어쩌다", "배용준 LS산전 회장의 차녀 구소희 결별, 사귀는줄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용준 구소희 사진=한경DB/온라인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