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가 곽시양에 진심을 표현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극본 신명진, 정수현) 6회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해 홀로 그룹 임팩트를 떠나는 강세종(곽시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스칼렛(서민지)은 강세종을 막아서며 아빠인 황제국(윤다훈)에 말해 탈퇴를 막아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세종은 단칼에 거절하며 "선배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 그러니 그만 마음을 접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차가운 대답에 스칼렛은 "지금 나 대놓고 차인거야?"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물으며 "그럼 대놓고 잡아보지 뭐"라며 "너에 대한 마음 라이크(like)가 아니라 러브(love)야”라고 애절하면서도 솔직한 스칼렛식 고백을 시작했다.
이어 “내 맘대로 안 돼서 어디 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점점 진심이 됐어. 이런 맘 처음인 만큼 내가 노력해서 네가 날 좋아하게 만들게"라며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하지만 세종은 스칼렛의 진심 어린 고백에도 불구, 합숙소를 떠나게 되고 스칼렛은 우두커니 서서 눈물이 가득 고인 눈으로 떠나는 세종의 뒷모습만 바라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합숙소를 떠난 세종이 언론을 통해 스칼렛과의 결별을 선언하며 스칼렛과 강세종, 구해라로 이어지는 삼각로맨스에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