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킬미, 힐미` 제작진은 지성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먼저 드라마 속에서 매사 진지한 성격의 차도현을 연기하고 있는 지성의 `기습 귀요미 표정 퍼레이드`가 시선을 잡아끈다.
지성은 NG가 나자 멍한 눈빛을 한 채 입에 공기를 한껏 넣고 입술을 `뿌-` 내밀며 강아지 같은 귀여움을 발산하고 있다. 황정음과 상담을 하는 장면에서는 갑자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크게 벌린 채 놀란 감정을 과장해서 표현하기도 했다. 주스를 마시는 순간조차 은근한 남성미를 발산하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자연스러운 `미남 웃음`을 지어보이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매력으로 현장을 연신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성이 깜찍한 토끼 잠옷을 입고 17살 여고생 요나로 변신했을 당시 모습들도 눈에 띈다. 극 중 하이톤으로 정신없이 사고를 치고 다니던 모습들과는 달리 메이크업을 하면서도 대본에 시선을 고정하고, 촬영 후 세심하게 모니터링을 하는 모습에서 진중한 열정이 엿보인다. 이와 더불어 뜨거운 화제몰이를 했던 `요나 틴트`를 입술에 바르는 모습에서는 요조숙녀 같은 새침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 측은 "`킬미, 힐미` 속 7중 인격과 더불어 현장에서 지성이 보여주는 여러 가지 모습에 스태프들도 지성앓이에 푹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지성의 마인드가 현장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완전 귀엽네" "`킬미, 힐미` 진짜 웃기다" "`킬미, 힐미` 지성 좋아요!" "`킬미, 힐미` 본방사수 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팬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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