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태양광 모듈 신제품인 ‘15년형 모노 엑스’를 2월 중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15년형 모노 엑스’는 단결정 웨이퍼 54셀을 사용, 기존보다 크기와 무게를 10% 줄이고도 16.89%의 국내 최고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기존 250W 출력 모듈의 효율은 15.53%입니다.
모듈 높이도 160mm 줄여 옥상, 지붕 등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주변 구조물의 그림자 영향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에 의해 일부라도 가려질 경우 발전 성능은 최대 40%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품이 무거워 태양광 시공이 어렵던 문제와 지붕의 내구성 고민도 개선됐습니다.
기존 제품 대비 무게가 1.6kg 가벼워 운송, 설치 등 시공이 용이합니다.
특히, 마을 단위 태양광 시공 시(10가구 기준, 구조물 무게 포함)에는 무게가 모두 400kg이 줄어, 지붕이 지속적으로 받는 하중도 줄어드는 셈입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 담당 전무는 “작고 가벼운 혁신제품으로 주택용 태양광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세계에서 인정받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태양광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