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호 한의사가 지방산 오메가3를 치아시드로 섭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박경호 한의학 전문가, 조애경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해 `중년편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경호 한의사는 "우리 몸의 필수 지방산 오메가3를 치아시드로 섭취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치아시드는 치아라는 식물의 씨앗으로 오메가3를 비롯한 섬유질,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라며 "물에 넣으면 10배 이상 부풀어 올라 실제로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박경호 한의사는 "치아시드를 먹으면 뇌의 도파민과 세로토닌 분비가 증가해 우울증으로 인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경호 한의사는 "떠먹는 요구르트에 치아시드를 넣고 잘 섞어, 30분간 불려서 먹으면 좋다"라고 추천했다. 그는 "치아시드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과다하게 섭취하면, 자칫 복부 통증이나 체내 수분 부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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