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애(한유이)가 이지건(성혁)에게 거짓말을 했다.
1월 2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사랑`(연출 진현옥, 극본 고봉황)에서 는 남혜리(지주연)에게 모든 걸 털어놓는 이병태(정한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지건(성혁)은 이지애(한유이)에게 “엄마랑 너, 남순씨 배웅했다면서? 남순씨 여권 잃어 버렸다고 연락 와서 알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칫솔은 왜 훔친 거냐. 남순씨 여권 도둑 잡는다고 CCTV 판독해서 알았다. 도대체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놀란 이지애(한유이)는 “그게 아쉬워서. 그냥 보내기 그래서. 아니 손 씻으려고 비누 찾다가.”라며 횡설수설했다.
그러자 이지건(성혁)은 “거짓말하지 말고 사실대로 말해라. 아버지 친구가 남순씨 아버지라던데,,혹시 아버지가 시켰냐? 친자 확인하려고 그런 거 아니냐”라며 되물었다.
이런 이지건(성혁)의 말에 이지애(한유이)는 “절대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 아빠 친구가 시켜서 한거다”라며 둘러댔다.
이후 이지애(한유이)는 문희경(박주란)에게 “엄마 오빠가 다 알게 됐다. 남순이가 여권 잃어버리는 바람에 CCTV 확인하면서 우리 봤단다. 지금 오빠 우리 의심한다. 칫솔은 왜 훔치고 아빤 왜 비행기 티켓은 왜 준거냐면서.. 내가 아무리 둘러대도 오빠가 믿지 않는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에 박주란(문희경)은 “아 이게 웬 개망신이냐. 그나저나 지건(성혁)이도 언젠가 알게 되겠지. 난 모르겠다. 이판사판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