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이 25일 개봉 5일째를 맞아 누적 관객수 100만 1779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늘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 2774명)보다 하루 빠르며 추석연휴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타짜-신의 손`(누적 401만 5362명)과 동일한 속도로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강남 1970`은 개봉과 동시에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던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강남 1970`은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왔지만 25일 `빅 히어로`에게 정상을 내줬다.
한편,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사진=영화 `강남 1970` 포스터)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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