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핵심과제인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이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이자리에서 "올해도 국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에 두고 일을 통한 국민행복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용률 70% 로드맵 추진 3년차를 맞아 기존 로드맵 과제를 점검·보완·강화하고,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신규 과제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고용부와 산하 공공기관이 힘을 모아 현장을 중심으로 열심히 뛰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능력중심사회 구현 등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함에 있어 산하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며 "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의 채용시스템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모범적인 사례를 적극 보여달라"고 기관장들에게 요청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노동시장의 구조개선과 함께 국민들에게 더 좋은 고용노동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 장관은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승강기안전기술원, 폴리텍대학과 기술교육대학교 등 4개 공공기관장과 경영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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