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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문성민, 스파이크 서브 킹 118km '우승'...생방송 중 '결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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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문성민)


꽃미남 문성민, 스파이크 서브 킹 118km `우승`...생방송 중 `결혼 발표`


25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 참가한 문성민이 서브킹을 차지했다.


기존 방식과 달리 본경기 전 치러진 예선전에 구단별로 각 1명씩 참가해 상위 3명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을 채택한 이날 이벤트에서 문성민은 118km의 서브를 꽂아 넣어 서브킹에 등극했다.


문성민은 2차 시기에서 118km을 기록해 곽승석(113km)과 전광인(114km)을 제치고 생애 두 번째 서브 킹 타이틀과 우승상금 100만원을 거머쥐었다.


그는 콘테스트 직후 인터뷰에서 “2년 만에 다시 서브 킹 자리에 올라 기분이 좋다. 토스가 좋지 않아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문성민은 이날 올스타전 생방송 중계 도중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문성민은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이날 수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문성민은 “우승 상금을 어디에 쓸 것이냐?”는 질문에 “시즌이 끝나고 결혼 자금에 쓰겠다”고 결혼을 언급했다.


이어 문성민은 “이 자리에 (여자친구가) 와 있다. 여자친구가 보는 자리에서 서브킹 타이틀을 획득해서 기분이 좋다”며 “시즌이 끝나면 더 잘해주겠다”고 말했다.


문성민은 배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대캐피탈의 주전 레프트 공격수로 국내 프로배구 스타 중 손꼽히는 ‘꽃미남’ 선수이다. 그는 198㎝의 장신으로 국내 배구 리그 득점력 6위지만 국내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문성민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문성민 결혼, 꽃미남 배구선수 한명 품절되는구나", "문성민 결혼, 엄청난 속도다 스파이크!", "문성민 결혼, 국내시즌 득점력 6위지만 한국인들 중 1위라니...", 문성민 결혼, 좋은 소식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문성민 결혼, 먼 키가 198cm...난 호빗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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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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