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민 PD 해고
권성민 PD 해고 소식이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자사 보도 비판으로 중징계를 받은 권성민 PD가 유배툰으로 해고를 당했다.
MBC 측은 22일 "인터넷에 편향적이고 저속한 표현을 동원해 회사에 대한 명예훼손을 한 행위로 중징계를 받은 뒤 또 다시 같은 해사행위를 수차례 반복한 권 PD에 대해 해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성민 PD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에 걸쳐 SNS에 인사발령과 전임사장에 대한 조롱과 풍자를 담은 카툰을 공개한 것을 문제삼았다.
MBC 측은 "회사가 원칙 없는 인사를 한 것처럼 호도했다" "인사발령을 비난하는 과정에서는 비속어를 사용해 본인의 품위와 회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캐리커처를 이용해 전직 사장에 대한 조롱과 야유를 보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권성민 PD는 지난해 자사 세월호 참사 보도를 비판하고 정직 6개월을 받았다. 이후 비제작부서인 경인지사 수원총국으로 전보 조치됐다. 이 곳에서 생활을 하면서 웹툰 `예능국 이야기`를 게재해 `유배툰`으로 불렸다.
권성민 PD 해고에 누리꾼들은 "권성민 PD 해고, 웹툰 작가로 전향하시길" "권성민 PD 해고, 이게 무슨 일이야" "권성민 PD 해고, 힘내요"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