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피부는 돈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들이는 만큼 피부가 좋아진다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죠. ‘돈을 들인다’는 말은 상당히 적나라해서 인상을 찌푸리는 이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는 동시에 피부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인다는 뜻과 같습니다. 많은 공을 들이는 만큼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죠. 때문에 여자들은 스스로 홈케어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자들의 마음을 백번 이해하는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크웰에서 셀프 홈케어를 하는 부지런한 여자들을 도우려 나섰습니다. 바로 요일마다 사용할 수 있는 팩을 내놓은 것인데요.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기자가 아크웰의 ‘요일팩 셀프홈케어’(이하 ‘요일팩’)을 바로 사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아크웰의 ‘요일팩’은 요일별로 홈케어를 할 수 있는 팩인데요. 각각의 패키지에는 한자로 요일이 쓰여 있어 어느 요일에 어떤 팩을 해야 할지 나타냅니다. 또한 ‘주름&미백’이나 ‘각질&진정’과 같은 문구가 있어 팩이 어느 효능을 지녔는지도 보여줍니다.
사용자가 사용하기 쉽도록 디자인된 것에서 끝이 아닙니다. 최소 단위로 패킹된 것도 장점이죠. ‘요일팩’은 한 팩 당 많으면 3회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는 스파우트 캡 때문입니다. ‘ㅗ’자형 캡을 꺾어서 열고 팩을 한 후에 ‘ㅗ’자형 캡을 스파우트 파우치 입구에 밀어 넣어 내용물을 밀폐시키는 것이죠.
스파우트 캡으로 완벽하게 밀폐시켜 영양성분을 신선하게 보존할 수 있어 여러 번 사용해도 괜찮다는 것이 아크웰 측의 설명입니다. 팩은 보통 1회만 사용하는 지라 팩의 내용물이 남아도 버렸는데요. 내용물을 한 방울도 버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참으로 좋네요.
Zoom in ② Detail: 이제 ‘요일팩’을 직접 사용해보겠습니다. ‘요일팩’은 수면팩하고 헹굼팩으로 나뉘는데요. 먼저 월요일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수면팩입니다. 월요일은 주름과 미백, 화요일은 피부진정, 수요일은 수분과 진정, 금요일은 붉은기 완화에 효과적인 팩입니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바르고 자면 되니 참으로 편리합니다. 아주 산뜻하게 흡수되는 것도 장점입니다. 수면팩 중엔 흡수가 느린탓에 얼굴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요일팩’은 흡수가 빨라서 끈적임이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헹굼팩을 살펴보겠습니다. 헹굼팩은 목요일과 토요일, 일요일에 사용하는 팩이 포함되는데요. 각각이 각질과 진정, 블랙헤드, 모공 조임에 효과적입니다. 그 중에서도 목요일에 사용하는 각질과 진정팩은 제형을 덜어 문지르면 하얗게 거품이 생기는데요. 동시에 살짝 열기도 느껴집니다. 열기와 거품이 얼굴에 있는 묵은 각질을 다 없애주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Zoom in ③ Name: 아크웰의 ‘요일팩’은 요일에 따라 홈케어를 할 수 있는 팩이라는 뜻입니다. 제품의 특징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네요.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