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지연의 어머니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이병헌 협박사건의 피의자 모델 이지연과 그룹 글램 멤버 다희의 실형 선고 소식을 전했다.
최근 재판부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이지연에게 징역 1년 2개월, 다희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의 금전적 동기에 의한 범행을 인정했고, 이병헌과 이지연을 연인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먼저 관심을 보이는 등 이병헌이 빌미를 제공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재판 후 이지연의 어머니는 "아무 생각이 안난다. 본인이 계획적 범행이라고 매도되는 것에 대해 많이 억울해 했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많은 분들이 애들 입장에서 많이 이해해주시고 그 부분에 대해 답답한 부분이 많이 풀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공개된 문자에 대해 "아이가 자랑했던 부분도 있다. 월드스타와 문자를 주고 받는게 신기하니까. 단톡방에 올라갔던 내용이라 여러 사람이 알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 사죄드린다. 아이 잘못 키워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사진=KBS2 `연예가중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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