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우석(하석진 분)이 드디어 수인(한지혜 분)과 달콤한 입맞춤을 했다.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연출 주성우, 극본 구현숙) 25회 방송분에서는 우석과 수인이 포옹과 함께 달달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석은 강춘의 전화를 받고 약속장소로 향했지만 태산(박근형 분)의 계략으로 결국 강춘을 만나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왔다.
우석은 강춘에게 ‘제 인생이 걸린 중요한 문제’라며 음성메시지까지 남겼지만 연락이 없자 수인을 찾아가 위로해달라고 말하며 “기대가 너무 컸었나 봐요.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하면서도 실망이 크니까 온 몸에 기운이 다 빠져나갔다”고 했다.
수인이 “내가 어떻게 하면 위로가 되겠어요?”라고 묻자 우석은 “갈비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안아줘요”라고 했지만 수인은 놀라며 다른 방법으로 위로해주겠다고 했다.
이어 수인은 포장마차에 가자고 하며 심야영화나 노래방도 좋다고 했지만 우석은 수인을 꼭 끌어안으며 “위로는 이렇게 하는 거예요. 서로의 체온을 전해주면서 차갑게 언 마음을 데워주는 거라고요”라고 했다.
이내 수인도 우석을 안아주며 “이제 괜찮아 진거죠?”라고 말하며 뒤돌아 가려고 했지만, 우석은 그런 수인을 다시 한 번 잡아 키스했다.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전을 다룬 MBC 주말 드라마 ‘전설의 마녀’는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