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유가하락 등에도 영향으 받지않으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코스피가 사흘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01포인트(0.16%) 상승한 1920.15를 기록중입니다.
국제유가 하락이 지속되는 등 대외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밤 미국증시는 어닝시즌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하락반전하며 3거래일 연속 약세 마감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또한 아랍에미리트 석유장관의 원유 생산량 유지 발언 등으로 하락마감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유가 하락의 영향에 크게 미치지 않은 모습입니다.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를 보이는 가운데 각각 252억원, 204억원 주식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홀로 500억원 규모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기전자가 1%넘게 상승하는 가운데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증권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운수창고가 2%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통신업과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이 하락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2%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포스코와 네이버 등이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10시30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5포인트(0.41%) 상승한 573.35를 기록중입니다.
시장에서 외국인 홀로 20억원 규모 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입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락문화와 소프트웨어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섬유의류, 종이목재, 제약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기기와 기타제조, 인터넷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혼조세입니다.
파라다이스가 4%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메디톡스와 셀트리온 등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음카카오와 동서,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 특징적인 상황들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우선 어제 현대글로비스의 블록딜 무산 여파로 급락했던 지배구조 관련주들이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삼성SDS와 SK C&C, 제일모직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반등과는 달리 현대글로비스는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 또한 하루만에 하락반전했습니다.
계속되는 유가하락에 항공주들이 동반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대한항공 또한 1%대 오름세입니다.
이밖에 STX가 감자 후 사흘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강세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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