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이웃’ 봉국과 이경의 사랑이 뜨거워졌다.
1월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황홀한 이웃’ 6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봉국(윤희석 분)과 이경(박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뮤지컬 제작팀 감독은 최지훈으로 재캐스팅을 추진했다. 그러자 이경은 발끈해 “서봉국 안 하면 나도 안 한다”라며 뛰쳐나갔다.
이를 알게 된 봉국은 이경을 찾아갔다. 이경은 봉국에게 “왜 그랬는지 안 물어봐?”라고 물었다.
그러나 봉국은 “이유 아는데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이미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적인 끌림을 느꼈고 이를 잘 알고 있었다.
이경은 “우리 어떡하지”라고 걱정했고 봉국은 “한 번만 안아봐도 돼요?”라며 이경을 품에 안았다. 이경은 “저 무대 안 서도 돼요. 같이 연습 했던 것 그걸로 충분해”라며 이경을 다독여주었다.
이때 오한도(서범석 분)에게 전화가 왔다. 이경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봉국이 주 1회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것이다.
봉국과 이경은 다시 호흡을 맞춰 연습에 몰두했다. 그러나 봉국은 갑자기 토라진 표정을 지었다. 최지훈과도 연습할 이경을 상상하며 질투에 휩싸인 것.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고 있었다. 이경은 한 편으론 걱정스러운 마음도 있었다. 그 뜨거운 마음이 금세 식어버릴까 하는 거였다. 이경은 “이 남자 타버리면 어쩌나 뜨거웠던 사람 네가 처음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봉국은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봉국은 “사랑의 생로병사 논문써요? 브레이크 밟게 될 상황이면 밟게 되겠지요. 지금이 지옥불이라고 해도 멈출 수 없을 거 같은데”라며 무서운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