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자산 750조 원의 중국 국영기업 시틱그룹(CITIC)의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시틱그룹은 지난해 12월19일 자로 이 사장을 독립사외이사로 임명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시틱그룹은 1979년 덩샤오핑의 개혁·개방정책에 따라 설립된 국유 투자기업으로 증권·은행·보험·부동산·엔지니어링·자원·에너지·중기계·관광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 사장이 사외이사 활동으로 시틱그룹 측으로부터 받게 될 보수는 35만 홍콩달러(약 4천950만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