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제8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8일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박영범 학교법인 이사장과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 송하영 한밭대 총장 등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영 총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대학은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이해 더욱 힘찬 도약이 필요한 중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능력중심 사회를 이끄는 국내 최고의 인적자원개발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코리아텍을 정규 대학교육과 평생교육이라는 두 축으로 발전시키고, 창조적 지성과 공동체 의식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 인적자원개발과 국내 대학의 신 산업협력을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그는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코리아텍 문화를 조성하고 동문회를 활성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일본 동경대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하고 1997년 코리아텍 교수로 부임해 능력개발교육원장과 교무처장, 대학원장을 맡아왔다. 신임 김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8년 12월 14일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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