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영남이 SBS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숨겨둔 입담을 터뜨렸다.
6일, SBS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공식 트위터에는 "흥행 여배우! 빛나는 카리스마를 가진 그녀가 왔어요~! 스크린 속 모습과는 사뭇 다르게 수줍은 브이를 하고 있는 그녀"라며 "어떤 말투로 무슨 얘길 해줄지 궁금하네요! 스타탐구생활 여배우 장영남 씨와 함께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서 장영남은 화장끼 하나 없는 맨얼굴이지만 하얗고 밝은 피부를 그대로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고 거기에 수줍은 브이까지 더해졌다.
이날 황정민이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라는 사실을 전한 장영남에 DJ 김창렬이 “영화 ‘국제시장’에서 황정민 어머니 역할을 맡았다. 어땠느냐”고 물었고 이에 장영남은 “다들 웃더라. 저도 처음에 제의 받았을 때는 ‘상관없다. 괜찮다’ 생각했다. 그런데 50대도 70대도 연기해야 하는 것을 대본보고 알았다. 사실 여배우 배역이 많지 않아 한계가 있다. 그래서 다 필요 없고 재밌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지금 40대가 됐다. 30대는 겪어봤기에 알았는데 50대를 어떻게 연기를 해야 하나 싶었다. 그건 어려웠다. 그래서 아무래도 저희 엄마를 많이 생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영남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영남, 황정민 후배였구나”, “장영남, 완벽한 배우야”, “장영남, 분장지우니까 진짜 어려보인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