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강소라 vs ‘미생물’ 장도연.. 같은 안영이? 이렇게 달랐다

▲ 미생 강소라 vs 미생물 장도연(사진 = tvN)

‘미생’ 강소라 vs ‘미생물’ 장도연.. 같은 안영이? 이렇게 달랐다

미생물 장도연이 원작 미생 강소라와 현저하게 비교되는 외국어 실력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미생물 장도연(안영이 역)은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물’에서 러시아팀을 맡은 장수원(장그래 역)의 도움 요청에 엉터리 러시아어 실력을 과시했다.

러시아어에 대해 문외한인 장수원의 도움 요청을 받은 미생물 장도연은 러시아어 뿐 아니라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국어를 선보이며 위기를 극복했지만 이 과정에서 미생물 장도연의 “스바시바” “그놈 썅노무시키” 등 엉터리 외국어 실력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었다.

반면 미생에서 능숙한 러시아어, 영어 구사력을 선보인 강소라는 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러시아어는 전혀 못했다”고 말한 뒤, “이번 ‘미생’에서 처음 배운 것”이라고 밝혀 미생물 장도연과의 차이를 드러냈다.

여기에 강소라는 MC들의 주문으로 드라마 대사를 기억해냈지만 뜻을 묻는 질문에 “그냥 안녕하세요다”고 답해 미생물 장도연 못지 않은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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