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인사말 모음 "형식적인 말보다는 고민한 흔적 보이는 덕담을"

새해 인사말 모음이 화제다.

사건 사고 많았던 2014년 갑오년(甲午年)이 지나고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를 앞두고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2015년을 맞이해 새해 인사말 모음이 올라왔다.

새해 인사말 모음에는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등 연하 인사말들이 정리되어 있다.

새해 인사말 모음을 이용하면 참으로 쉽고 편리하게 새해 인사를 전할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새해를 맞이하며 서로 인사를 나눌 때에는 모두에게 똑같은 형식적 인사말 대신 좀 더 진심어린 덕담이 필요하지 않겠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새해 인사말 모음, 대충 복사하기 붙이기 하겠다는 거지?", "새해 인사말 모음, 형식적인 인사치레가 된 거 같아 아쉽다", "새해 인사말 모음, 하는 게 중요한가 마음이 중요하지", "새해 인사말 모음, 생각안 날 때 유용할 거 같은데"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