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무한도전 토토가에 SES, 이본과 이정현이 참여한 가운데 핑클 불참 소식이 화제다.
지난 27일 무한도전 ‘토토가’에 이본이 MC로 나와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본은 까무잡잡한 피부때문에 ‘까만 콩’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90년대를 대표하는 핫 아이콘이었다.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이본은 그 당시에는 흔하지 않은 독특한 외모와 패션센스로 많은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본은 이날 방송에서도 역시 원조 패셔니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본은 오랜만의 방송 출연과 과거 동료들과의 만남이 즐거운 듯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거나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이정현도 화제다. 90년대 남성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던 이정현이 15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와 애교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하하는 "나랑 동갑이잖아. 미쳤다 진짜. 사람 아니다"고 말하며 이정현의 동안 미모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의 칭찬에 이정현은 "오빵"이라고 말하며 애교로 화답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정현의 무한도전 토토가 무대는 오는 1월3일 오후 6시 25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무한도전 토토가 특집에는 90년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가수 김건모, 김현정, 터보,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지누션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90년대를 풍미했던 요정 핑클은 불참한다.
지난 11월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비긴 어게인-특별 기획전` 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이 `토토가` 섭외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이날 이효리 섭외를 위해 제주도를 찾은 `무한도전`의 유재석 정형돈은 무작정 이효리 집으로 향했다. 이날 `무한도전`에 출연한 이효리는 넓은 밭에서 콩을 뽑던 중 유재석과 정형돈을 맞았다. 과거 무대 위 섹시 스타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수수한 소길댁 이효리의 모습이었다.
`무한도전` 유재석과 정형돈은 이효리에게 `토토가` 핑클 섭외를 물었다. 이에 이효리는 "다들 연기자로 활동하고 그랬는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다. 나도 안 본지 3~4년 됐다. 한번 물어보고 대답해주겠다"고 `무한도전` 출연진에게 전했지만 결국 무한도전 토토가에 불참한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정말 보고싶었는데..",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핑클 사이 안 좋은가..",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다음 주가 정말 기대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토토가 이본 핑클 이정현 사진=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