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가족끼리 왜 이래`의 김현주가 유동근의 투병 사실을 알게됐다.
27일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순봉(유동근)의 암 투병 사실을 알게된 차강심(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강재(윤박)는 두부 가게에 있는 차순봉에게 "다른 건 몰라도 항암치료만큼은 양보 못 한다"며 내일 병원에 나올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차순봉은 계속해서 "그건 내 선택의 문제다"라며 치료를 거부했다.
결국 차강재는 "아버지 아들, 의사다. 아버지에게 뭘 할 수 있게 해달라. 저한테도 기회를 좀 달라"며 애원했다. 이야기를 마친 후 밖으로 나온 차강재는 차강심(김현주)과 마주쳤다. 이에 차강심은 차강재에게 "항암치료라니 누가. 설마 아버지는 아니지?"라며 "표본조사니 뭐니 둘러대지 말고 똑바로 대답해라. 아버지가 아픈거야?"라고 절박하게 물었다.
이에 차강재는 "어. 아버지가 아프셔"라고 사실을 이야기했고, 차강심은 차강재의 대답에 충격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다.(사진=KBS2 `가족끼리 왜 이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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