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석이 SBS `호란의 파워FM`에 출연해 근황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BS `호란의 파워FM`에서 오민석은 여자친구가 있냐는 DJ 호란의 질문에 "여자친구가 있으면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을 것"이라며 "약 1년 전에 이별을 겪었다"고 전했다.
오민석은 얼마전에 종영한 드라마 `미생`에서 철강팀 강 대리역으로 출연했다. `호란의 파워FM`에서 오민석은 "강대리는 깐깐한 여자 대리에게 호감을 보이는 캐릭터인데 반해 자신은 밝고 잘 웃는 여성을 좋아한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오민석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장 하고 싶은 데이트로 여행을 선택했다. 그는 "둘이 같이 있을 수만 있다면 장소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강대리 역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오민석은 "웃음을 참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나는 무뚝뚝한 강대리와 달리 잘 웃고 수줍음도 많은 성격이다. 강대리 역을 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민석이 출연하는 `호란의 파워FM`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방송된다.(사진=SBS `호란의 파워F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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