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출현가능한 10가지 직업이 공개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은 `미래의 직업연구` 보고서에서 고령사회 등 향후 직업세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대 핵심 동인을 분석하고 이에 따라 이같이 미래직업 10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고용생태계를 움직일 3대 핵심동인은 고령화 사회와 자동화된 스마트 디지털, 아시아의 부상이다.
보고서는 미래 우리사회가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을 겪고 보건의료 및 바이오와 관련해 다양한 신사업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동화된 스마트 디지털 기술로 단순 반복적 일자리가 대체되고 감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지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각자의 취향과 감성에 따라 다양한 생활양식이 추구되고 이에따라 산업구조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동아시아 신흥 개발국들의 소득향상과 인구증가로 아시아는 정치경제의 중심지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가 예상하는 미래 직업으로는 바이오프린팅으로 대표되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인공장기조직개발자`, 노화에 따른 골격과 근육퇴행을 보완해주는 `탈부착골근격증강기연구원`, 얼굴 표정과 음성인식으로 상대의 의도를 미리 파악해주는 `오감이식기술자`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도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도시대시보드개발자`를 비롯해 `사물데이터인증원`, `기억대리인`, `데이터소거원`, `아바타 개발자`, `국제인재채용대리인`, `문화갈등해결원` 등도 10가지 직업 중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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